• 국제형사재판소, 천안함·연평도 사건 전쟁범죄 가능성 조사 거부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국제형사재판소 검찰부는 23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전쟁 범죄 또는 반인륜적인 범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다. ICC 파토우 벤소우다 검사는 수집한 정보에 대한 철저한 사실적, 법적인 분석을 한 이후 현재 이들 사건에 대해 조사할 가치가 있지 않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벤소우다 검사는 2010년 12월..
  • "日의 역사 눈가리기" NYT 고노담화 검증 비판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뉴욕 타임스가 '日의 역사 눈가리기'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비판했다. 뉴욕 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고노 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민주국가이자 경제대국인 일본이 과거를 다시 쓰려 하는 행동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검증을 ..
  •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에 쓰나미 경보
    【앵커리지=AP/뉴시스】23일 오후 12시53분(현지시간)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일어난 후 이 지역 일부에 쓰나미 경보가 발표됐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이 지진이 리틀시트킨 섬 동남쪽 21㎞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팔머의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니콜스키에서 아투에 이르는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
  • 메리암 이브라힘
    수단 법원, 개종 거부한 여성 사형수 석방
    【카르툼=AP/뉴시스】기독교인 남성과 결혼한 데다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거부해 배교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수단 여성이 23일 카르툼의 한 법원에서 석방돼 기독교인 남편과 재회했다고 그의 변호사와 국영 미디어들이 발표했다. 국영 SUNA통신은 이날 항소법원에서 메리암 이브라힘(27)의 변호사가 변론을 한 뒤 그에 대한 사형선고를 무죄로 판결해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변호사 에만 압둘 ..
  • 中 '부패 관리' 5월에 7000여 명 처벌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관리 7000여 명이 지난 5월 반관료주의 규정을 어겨 처벌됐다고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감찰부가 23일 밝혔다. 모두 7006명이 4979건에 연루됐으며 절반 이상이 업무 규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경우 공무 차량의 개인적 이용, 공금으로 고가 유흥 및 피트니스 활동, 호화 결혼 및 장례식, 선물 주고받기, 호사스러운 만찬에 공..
  • 중동 위협으로 떠오르는 ISIL, 복잡해진 중동셈법
    ISIL(이슬람-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위협이 세계 2위의 석유대국 이라크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경지대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ISIL로 시작된 중동의 불안이 주변국으로 옮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니파 무장세력에 의해 이라크와 시리아를 잇는 3대 국경 검문소 중 2곳이 장악당했다고 밝혔다. 1곳은 쿠르드 자지정부가 장악했다. 이어 이라크와 요르단..
  • 이라크 내전에 아사드 겨우잡은 승기 놓치나
    수니파 계열 반군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이 이라크 정부와 시아파 이슬람 주민들을 위협하자 같은 시아파 정부인 시리아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을 지원하던 이라크 시아파 전사들이 대거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승기를 잡아가던 정부군은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ISIL은 20일(현지시간) 국경검문소가 있는 소도시 알카임을 장악했다.이 도시는 바그다드 서방..
  • 북한 군인
    美, 북한 '인신매매 최악국'으로 지정
    미국이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최소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고, 개선 노력도 없는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연례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신매매 척결 노력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강제 노동, 성매매를 당하는 남성, 여성, 아동 공급국"이라며 "8만∼12만명의 정치범을 수용소에 가둬놓고 있다"고 전했다. ..
  • 중국, 고노담화 검증에 '침략역사 반성하라'
    중국정부는 20일 일본정부가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한 데 대해 "역사를 뒤집으려는 그 어떤 기도도 인심을 얻을 수 없으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오늘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키로 한 것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군 위안부는 일본군국주의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 日 고노담화 검증 의회 보고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의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이 오늘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서 검증 결과를 보고했다. 검증팀을 이끈 다다키 게이이치 전 검찰총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 내용을 직접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 브리핑하는 오바마
    美, 이라크 내 군사행동 준비
    미국이 이라크 내 군사행동 준비에 나섰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첫 군사행동이다. 미국은 제한적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을 최대 300명 파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 정보기관 수장, 군 고위 관계자 등 국가안보..
  • 할리 데이비슨, 최초의 전기 오토바이 선보여
    미국 오토바이 제조사인 할리-데이비슨의 매튜 레바티히 사장은 다음 주 중 세계 최초의 오토바이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없어 이 전기 오토바이 개발이 할리-데이비슨에 위험한 모험이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는 주요 제조업체가 이에 투자하면 수요층을 형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레바티히 대표도 즉각적인 수요보다 장기적 잠재력에 더 관심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