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전격 인상… 한국 수출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발표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고율관세 조치가 4일 0시1분(현지 시각)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됐다.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1시1분부터 적용됐다. 이번 조치는 관세 인상 발표 이후 선적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즉시 적용되며, 일단 부과된 관세는 어떤 경우에도 환불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과 '1호 무역합의'를 맺은 영국의 경우 예외적으..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한미동맹은 철통같다”… 중국 견제 메시지도
    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 확인한 직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라인에서 처음 나온 한국 대선 관련 입장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외교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파키스탄 대통령이 아동 결혼 금지법을 제정해 공고했다. ⓒCDI
    파키스탄, 아동결혼 금지법 제정… 결혼 최저 연령 18세로 상향
    파키스탄 정부가 아동결혼을 제한하기 위한 획기적인 법안을 제정했다. 이 법은 이슬라마바드 수도권(Islamabad Capital Territory) 내에서 결혼 가능 최저 연령을 남녀 모두 18세로 명시하고 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밤 '2025년 아동결혼 제한법'에 공식 서명하며 이를 확정했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오후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개표하고 있다.
    외신들, 이재명 당선 예측에 촉각
    2025년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방송 3사(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자,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보도를 내놓으며 그 의미와 파장을 집중 분석했다...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제주시 오라초등학교에 마련된 오라동 제2투표소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주요 외신들, 한국 대선에 실시간 집중 보도
    3일 치러지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세계 주요 외신들이 실시간 속보와 심층 보도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실패 후 파면된 사건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은, 한국 정치의 격변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겨지고 있다...
  •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30일(현지 시간) CSI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주한미군 감축 시 한반도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CSIS
    트럼프 행정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에 집중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병력 감축이 한반도 방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북한에 대한 억제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SIS 유튜브 채널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러시아, 각서 준비했다면서 아직도 안 보여줘”… 협상 의지 의문 제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협상 태도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준비했다는 평화 각서를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그들이 일주일 넘게 준비했다는 각서조차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러시아 측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 한국계 최초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 상원의원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상원 건물에서 한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앤디 김 상원의원 “주한미군 감축, 의회와 협의 없는 일방 추진 반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 의원이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된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상원 건물에서 진행된 아시아 언론 간담회에서 “한국의 파트너들과 의회의 긴밀한 협의 없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미군 감축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미국,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본격화
    미국 정부가 중국 출신 유학생에 대한 비자 취소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중국 공산당과 연관된 인물과 민감한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는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비자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향후 발급 절차 또한 엄격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이란
    이란, 히잡 강화법 공포 보류
    이란 정부가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률의 공식 공포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한 비판과 자국 내 시민들의 반발, 그리고 법률 시행에 대한 내부 이견이 겹쳐지며 내려진 조치로 풀이된다...
  •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드론 공습… 헤즈볼라 대원 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또다시 공습을 단행해 헤즈볼라 대원 1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안당국이 밝혔다. 이번 공격은 27일(현지시간) 무인기를 이용해 이루어졌으며, 피해자는 이동 중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날 레바논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빈트 즈베일 지역 야테르 마을에서 무인기 드론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