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들의 복귀와 이를 위한 의정 대화가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사직 전공의들의 오는 9월 수련 병원 복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정부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전공의들과의 대화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의료계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카드론까지 대출 규제 확대… 취약계층 급전 수단 사실상 차단
정부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규제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기카드대출(카드론)까지 신용대출 한도 규제에 포함되면서, 중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줄이 사실상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카드론을 신용대출 한도 규제 범주에 포함시킨다는 유권해석을 여신금융협회에 전달했다... 
2분기 주식재산 오른 대기업 총수 90% 넘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회복세에 힘입어 전체 총수 44명 중 41명이 평가액 상승을 기록했으며, 일부 총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분기 동안 3조 원 이상 주식가치가 늘어나며 전체 그룹 총수 중 재산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5000년 경제사로 읽는 오늘의 세계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디커플링의 흐름 속에 놓였다. 이로 인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으며, 단편적 정보만으로는 현재의 경제 질서를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 '3% 룰' 포함해 소위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2일 '3% 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해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주식 투자,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투자를 부동산 중심의 자산 시장 구조를 보완하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맞물려 주식시장 활성화 및 제도적 기반 강화에 힘을 실으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7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을 국민에게 직접 전하며,.. 
6월 소비자물가 2.2% 상승… 먹거리 가격 고공행진, 석유류도 반등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2%대로 반등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먹거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더불어 중동 사태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반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비 550억 원… 예산 타당성 놓고 논란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운영비로 약 550억 원이 편성된 가운데,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운영비 항목의 산출 근거가 불분명하며, 과거의 예산 집행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경제 집중 가속… 전체 생산 절반 육박
우리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수년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믿음은 삶을 단순하게 만든다”… 알렉세이 나발니가 남긴 신앙의 고백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의 자서전 『패트리어트(Patriot)』가 새 문고판으로 출간되며, 그의 신앙과 정치적 신념이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형무소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 전, 나발니는 신앙이 삶의 고통을 이겨내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깊이 있게 고백했다... 
국회, 13조2000억 민생소비쿠폰 추경안 의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총 13조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정부안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분담하는 구조였으나, 국회는 이를 전액 국비로 전환하면서 지방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산결산기금소위원회에서 행안위는 추경안 심사를 진행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북한 주민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 부산 서면에서 개최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특별한 사진전이 부산의 중심가에서 열리고 있다. ‘북녘 주민들이 어찌 사느냐 물으신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영광도서 8층 Le갤러리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