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이달 중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회담에서 다뤄질 핵심 의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최근 경제·통상 협상을 일단락 지은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외교·안보 현안과 "동맹 현대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청래 "내란 척결이 우선"… 여당 대표로 강경 드라이브 예고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로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4선)이 선출되면서, 이재명 정부 초반 집권 여당의 선봉에 선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38.26%)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향후 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과제로 제시된 '3대 개혁'과 함께 내란 척결,.. 
미국의 '트럼프 라인' 경고에 흔들리는 한미동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이슈를 정리한 이후 안보 전략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미국의 극동 방위선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트럼프 라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미동맹의 지속성과 주한 미군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동영 장관, 대북 접촉 제한 지침 폐기… “이상주의적 접근” 논란 확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민간인의 북한 주민 접촉을 제한해 오던 내부 지침을 전격 폐기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접촉 전면 허용' 기조에 발맞춘 결정으로, 대북 교류 활성화를 앞세운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며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힘 주진우 의원 “정청래·박찬대 의원 등 제명 추진”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진우 의원이 7월 31일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대북 송금 의혹을 옹호한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명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제명 대상자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ㆍ박찬대 의원과 김병기 원내대표,.. 
한변, 대북방송 중단 관련 이종석 국정원장 공수처 고소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했다. 고소의 핵심은 국정원이 50년 이상 유지해온 대북 라디오 및 TV 방송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결정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쟁점 법안 강행 시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방송3법, 상법 2차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경우,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3법 위헌성 긴급진단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3법을 포함한 법안들은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나뉘면 진다… 총통독재 막으려면 끝까지 뭉쳐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당의 내부 분열을 우려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후보는 29일 팬앤마이크TV에 출연해 "뭉치면 이기고 나뉘면 진다는 각오로 무조건 뭉쳐야 한다"며.. 
김여정 "비핵화 협상은 미국의 희망일 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대북 대화 제의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과거와는 달라진 현재의 정세를 미국이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를 인용해, 미국이 여전히 2018년과 2019년의 인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미 간의 만남은 미국 측의 일방적인 희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영 장관 "한미연합훈련 조정 건의"… 안보 불안 자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8월 예정된 하반기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의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할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장관은 2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다"며, 훈련 시기 조정 문제가 29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이상민 전 장관, 내란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문건과 관련한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내란 특별검사 조은석 팀은 7월 2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정식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1시 47분 브리핑을 통해 "이상민 전 장관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경찰, 경기도의회 ITS 뇌물 의혹 압수수색
경찰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둘러싼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및 지방 정치권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4명과 무소속 전 화성시의원 1명이 포함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관련 인사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총 1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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