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새 왕으로 오셨습니다. 이 땅을 통치하시는 우리 주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시고 또 저는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정말로 주님이 오셔야 우리가 구원을 받습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아기 예수님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옵소서. “아기 예수 나셨네. 피리 불고 소고 치며 주를 찬양하여라.” 위기가 닥쳐도 극복하는 방식을 우리끼리 마련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끌어안아 세계평화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흘러가게 하옵소서.

메시야가 오셨는데도 세상에는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같이 살면 좋은데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닮아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세례자 요한을 본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저에게 요한의 일을 하라고 요청하십니다. 주님의 길을 힘써 준비하게 하옵소서. 평화의 길을 마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오시면 힘든 사람이 위로를 받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려 일꾼을 찾으십니다. 세례자 요한이 되고 싶습니다. 광야에서, 들판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이야기하고 또 실천으로 옮기며 살게 하옵소서.

어둠이 깃들 때 왜 어둠이 있느냐고 탓하지 말게 하옵소서. “새벽에 내가 주님께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시5:3) 항상 새벽을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어둠의 답답함을 견딜 수 있는 것도 어둠 뒤 새벽의 황홀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실 다가오는 메시아의 꿈을 이 땅에 실현하게 하옵소서. 괴로운 자가 기쁜 소식을 듣고 싶어 하듯이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어려울 때마다 새벽을 만드시는 메시아를 향한 발걸음이 힘차게 하옵소서. 하늘과 함께 살고, 하늘을 끌어안고 세상을 향해 생명과 희망의 등불을 비추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메시아는 반드시 오셔서 당신의 나라를 만드십니다. 목 터져라 노래하겠습니다.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0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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