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한테 하시는 모든 약속은 신실하십니다.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긍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아멘으로 화답하는 곳에 성탄을 보내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말구유간에 태어난 것처럼 주님은 가난한 사람이 되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마구간에 태어난 예수님을 어느 누구도 몰라봤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고후1:20) 예수님께로 찾아왔습니다. 손해, 이익을 따지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주시옵소서. 그 신실한 약속을 예수님 안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옵소서.

주님은 저의 아픔을 져주십니다. 슬픔도 끌어안아 주십니다. 지은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 그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신실하게 약속을 지켜 인류를 살리려 목숨을 버리십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존심이 있습니다. 죽은 자들을 살려내시어 자존심을 회복하옵소서. 죽은 자를 살리심은 생명의 긍지입니다. 하나님은 이랬다저랬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에게는 언제나 진실이 있습니다. 저의 가슴속에 태어나시옵소서. 저의 한 가운데 말구유간도 좋고 아파트 방도 좋습니다. 같이 제 삶을 끌어 안아주시고 부활까지 주시옵소서. 아멘의 복을 주옵소서. 예! 응답하겠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제 안에서 태어나십니다. 반갑게 만나서 아멘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아멘 하시고 저도 아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아멘 하시고 저는 믿음으로 아멘 합니다. 사랑과 진실이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춥니다. 땅에서 진실이 돋아 나오고 하늘에선 정의가 굽어봅니다. 땅의 진실과 하늘의 공의가 만나 구원을 주옵소서. 평화를 이루시옵소서. 하늘의 아멘, 서로 만나는 아멘이 저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성탄절에 두 아멘이 만납니다. 그래서 변화됩니다. 설렘으로 행복 할 것입니다. 하늘 희망을 품겠습니다. 저의 생명, 저의 참 소망은 아멘 주 예수뿐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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