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위험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시어 도우셨습니다. 가까웠던 사람에게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때론 까닭 없이 적대시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빠른 속도로 파도가 덮쳐옵니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물이 닥치면 속수무책입니다. 올무가 숨겨져 있습니다. 교묘하게 위장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위험한 것 같지 않은데 평범한 곳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탁 조여 옵니다.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치지만 더 조여들고 오히려 몸은 더 상하게 됩니다. 그 순간에는 도무지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없어 구원의 손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에 구원의 손을 내미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위기 가운데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제가 저를 구원할 수 없고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저를 건져 주십니다. 올무에 잡혀서 죽어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은혜가 많으십니다. 자비가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올무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구출하십니다. “새가 사냥꾼의 그물에서 벗어남같이 우리는 목숨을 건졌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풀려났다.”(시124:7) 하나님이 우리들 편이십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시옵소서. 적의 공격을 받아 위험할 때에 그곳에 오시어 보호하시고 구원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심을 확신합니다. 든든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강한 분이 내 편이시니 담대하고 자신만만히 적에게 나아가도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이제는 평안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고 도움이시라고 이야기하고 찬송할 수 있습니다. “험한 시험 물속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 홍수같이 갑자기 몰려오는 파도의 위험과 숨겨져 있다가 갑자기 닥쳐와 위험 속으로 빠뜨리는 올무의 어려움을 물리쳐 주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고 나의 도움이시라는 사실을 세상에 자랑하겠습니다. 위험이 있는 세상이지만 그 속에 나가서 주님의 일을 하면서 당당히 싸우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0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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