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
도서『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

무엇이 참되고 바른 예배인가? 어떻게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인가? 예배를 정말 예배 되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유진소 목사의 신간 <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는 언택트 시대 참된 예배외 신앙생활을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이 예배의 롤모델로 주신 성막을 통해 참된 예배란 무엇인지,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와 성도는 어떠한 모습으로 이 시대 가운데 자리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의 가치에 타협들이 일어나면서 많은 성도가 영적인 대미지를 신앙 가운데 입게 되었다. 유 목사는 “그러나 이런 갈등과 충격 가운데서 ‘참된 예배에 대한 고민’, ‘진짜 예배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된 것이 고난 가운데 오히려 우리가 축복을 받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뜻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진 한 가운데 세워진 성막은 하나님이 당신이 택하신 백성이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친히 디자인 하시고, 성령에 감동된 사람들에 의해 제작되도록 하셨다. 성막의 모든 것은 예배를 위해 만들어지고 준비되었기에 누구든지 성막을 보면 예배를 떠올리게 된다. 저자는 “같은 이유로 성막은 예배의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뾰족한 첨탑과 십자가에 교회의 생명력이 갇히고,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아야 기도라는 고정 관념에 진짜 기도의 본질이 갇혀 버린 것처럼 보이는 성막에 참된 예배가 갇혀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성막을 결코 어떤 건물로 디자인하지 않으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백성에게 허락하신 감동은 어떤 물건이나 기술에 대한 감동이 아니라, 예배에 대한 감동이고, 거룩함에 대한 감동이었다. 하나님이 성막을 세우면서 주신 메시지는 건물이나 기구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배의 본질에 있었다.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던 것이다.”

성막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기구들, 그것을 만들어 세우는 과정이 바로 예배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성막이 성경에 나오는 이유라고 말한다. “성막의 핵심은 예배하는 공동체, 예배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성막을 대하는 자들은 그 나타난 모습에 매이지 않도록, 참된 예배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무던히 애쓰며 싸워야한다”

유 목사는 성전에 대한 말씀에 ‘하나님이 거하시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지만, 성막이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으로만 이해하는 것을 경계한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 25:8). 성막의 핵심인 이 말씀은 절대 물리적인 거하심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 말씀 안에 담긴 중요한 영적 메시지가 바로 성막의 핵심 메시지라고 말한다.

이 말씀 가운데 담긴 성막의 메시지는 첫째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계신다/계시기를 원한다는 것’, 둘째 ‘언제나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성막은 신비한 높은 산 위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거처 한 가운데 있었다. 성막의 건축 자재는 그들이 가진 것으로, 모양은 그들의 거처와 같은 천막의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곳은 바로 우리의 가장 일상적인 삶의 한복판이고, 그 삶 전체가 거룩이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신앙에서 가장 나쁜 것, 영적으로 교활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드’(mode)를 여러 개 만들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거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바로 너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 있겠다는 말씀이고, 바로 그 모든 곳이 하나의 모드여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의 모습이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오락의 현장에서도 똑같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성막의 메시지이다.”

성막의 위치가 이스라엘 백성의 한복판이었듯 하나님의 진정한 공동체는 하나님이 삶의 한복판에 계셔야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삶의 중심이라면 다음의 세 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존재의 이유와 목적’, 둘째 삶 가운데 해서는 안 되는 것들과 해야 하는 것들의 기준이 되는 ‘지침 또는 법’, 셋째는 ‘힘의 공급’.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의 대답이 바로 하나님 당신이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동체이고 그것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한 삶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성막은 예배일 뿐 아니라 예배자 자신을 나타낸다. 저자는 성막을 이루는 뜰, 성소, 지성소의 구조가 인간의 구조인 ‘육과 혼과 영’과 너무나도 동일하다며 성막은 어떻게 해야 참된 예배자, 진짜 예배자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아름다운 예배자로 설 수 있는지 이야기해 준다고 말한다.

유 목사는 “성막을 통해 주신 첫 번째 메시지는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성소를 세우라’ 다른 말로 ‘나는 네 가운데 있으면서 네 삶의 중심이 되고 싶다’ ‘너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라! 그리고 함께 온전한 예배 공동체를 이루어라’”라며 “오늘도 당신이 거할 처소가 되어 온전한 예배자를 찾고 계신 하나님께 중심을 내어 드리고, 그 중심에서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될 것”을 권면한다.

저자 소개
유진소 목사는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목사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M.Div.)과 풀러 신학대학원(D.Min.)에서 학위를 받았다.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섬겼으며, 도미해 ANC온누리교회를 세우고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저서로는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기도의 사람》,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ㅣ 유진소 ㅣ 두란노ㅣ 180쪽 ㅣ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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