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행복을 만들어 갈 때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사람과 온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가 계십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지으시고 또 언젠가 완성하실 처음과 나중의 창조주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 사랑이 담긴 하나님 작품입니다. 사랑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사랑 때문에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사람과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즐기게 하옵소서. 이 사랑을 완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먼저 당신의 마음과 뜻과 정성, 그리고 하나님 당신의 몸을 다하여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창조의 본질이라 믿습니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신6:5)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먼저 주신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이웃을 사랑하듯이, 이웃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저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주고받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수직선이 있고 수평선이 있습니다. 두 선이 만나는 자리에 십자가를 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만나는 십자가입니다. 한쪽에 있는 저는 다른 쪽에 이웃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합니다. 수평과 수직의 사랑이 만나는 점에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십니다.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하늘과 땅이 만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하옵소서. 사랑으로 지배하여 살리게 하옵소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아주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희생입니다. 사랑 부재의 시대를 힘들게 살아갑니다. 사랑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사랑이 생명입니다. 중심에 그리스도를 품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이깁니다. 사랑으로 살립니다. 사랑으로 행복하게 합니다. “하나님 사랑은 온전한 참사랑 내 맘과 영에 채우사 새 힘을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은 살리는 사랑. 복되게 하는 사랑. 함께 살리는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잇고,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 이어서 살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구원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9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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