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자신감을 주옵소서. 공평하신 하나님은 부족한 저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옵소서. 제 삶을 가치 있게 여기고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여기게 하옵소서. 용서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죄를 지었을 때도 너그럽게 여기심을 믿게 하옵소서. 남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액셀러레이터 같은 사람도 필요하고 브레이크 같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조용한 사람도 필요하고 요란한 사람도 필요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게 하옵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말게 하옵소서. 긴 잠에서 깨어나 영혼의 때를 말끔히 씻고 항상 고운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남의 장점을 기쁘게 인정하여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주시는 복을 기쁘게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께로 가면 손을 붙잡고 어디서나 나를 인도 하셔요.” 자만의 병도, 자학의 증상도 버리게 하소서. 아무 것도 아닌 제가 대단한 사람같이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고,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더 큰 잘못입니다. “게으른 사람의 욕심이 스스로를 죽이기까지 하는 것은, 어떠한 일도 제 손으로 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잠21:25) 남을 부러워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모두가 다 죽을 것입니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장미가 민들레의 생명력을 부러워할지 모릅니다. 사명 따라 사는 것은 배고픈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저의 마음을 잘 붙잡게 하소서. 한 번의 실패로 판단하지 말게 하옵소서. 제일 큰 적은 제 안에 있습니다.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가 40년 동안 기도해도 바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출애굽의 축복은 바로가 변하여 얻은 것이 아니라 모세가 새롭게 되어 얻은 결과입니다. 제가 바뀌어 축복이 되고, 원수가 친구로 변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극복하고 제 마음의 변화를 찾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제가 왜 실망합니까? 바울은 은혜를 받고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향한 순결과 사명이 사랑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일에 온전히 던져 하나님의 마음을 얻게 하옵소서. 저에게 주신 미션에 집중하고 충실하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6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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