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거룩함과 지혜, 능력과 모든 것에 완전하십니다. 저는 지혜와 능력과 생각하는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늘 실패하고 실수하여 어려움을 당합니다. 에덴에서 만들어 주신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리고 마귀를 따라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마귀를 닮아 마귀가 하는 짓을 하고, 마귀가 하는 말을 하고, 마귀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증오심과 분쟁이 가득하여 지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죄악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니다. 모두가 변하게 하옵소서. 인격이 변화되고 생활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그날이 잔치 날이고 기원의 날입니다.

이 땅은 낙원이 아닙니다. 저 천국에서 맘껏 복을 얻고 즐겁게 살 소망이 우리 것입니다. 제가 주님의 성품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설 때 잘했다 칭찬 들으며 면류관 받을 준비를 정성 드려 참 마음으로 하게 하옵소서. 군인이 모진 훈련과 고난을 거치면서 훌륭한 군사가 되는 것처럼 주님을 닮은 인격을 갖추기 위해 어려운 시련과 연단을 이기게 하옵소서. 제 안에 주님의 성품이 구성되도록 도와주옵소서.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주님의 성품을 닮기에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어둠이 끝나 새벽이 오도록 맑은 샘물이 되어 희망차게 하옵소서.

옛 생활을 청산하고,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가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니 그리스도의 성품을 가진 햇살 같은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십시오.”(딤후2:15) 하나님과 화합하여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승리하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리스도와 함께하여 하나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그때에 엎드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내놓을 것이 성품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품격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2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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