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가만히 있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는 빛이고 소금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가루 서 말속에 넣어 둔 누룩이 전체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제가 있는 곳에서 변화가 있게 하옵소서. 언제나 무엇이나 사랑으로 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검, 말씀으로 바르게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기도 없이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마귀 시험을 40일 기도 하신 뒤 이기셨습니다. 새로운 전쟁터에 출전하는 십자가 군사들에게 힘을 주옵소서. 대장 되신 예수님을 따라 잘 싸우게 하옵소서. 방황하지 말고 인생은 전쟁에서 힘차게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장미꽃 같은 고운 꽃의 향기는 사망을 이기는 사랑의 향기가 되어 예수님의 속에 넘쳐흐르는 소망이 됩니다.

생존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하고 이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천사들은 용과 맞서서 싸웠습니다. 인생은 전쟁하는 삶입니다. 용과 용의 부하들이 이에 맞서서 싸웠지만 “당해 내지 못하였으므로,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발붙일 자리가 없었습니다.”(계12:8) 사탄은 다시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했습니다. 우리 전쟁의 대상은 사탄입니다. 사탄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마귀의 세력을 쳐부수고 승리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마11:12)

전장에 있는 저 자신을 살피게 하옵소서. 주님의 시선으로 보게 하옵소서. 속에 있는 자신을 쳐부수게 하옵소서. 남의 눈 속에 티를 보지 말고 저의 눈 속 들보를 보게 하옵소서. 저의 교만, 저의 고집, 저의 혈기, 저의 질투, 저의 허영을 모두 버리게 하옵소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시139:23) 사회악을 배격하고 사탄의 세계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그 사슬에서 풀어 놓을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조용히 너를 부르실 때에 주께 모두 나오라.”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을 주옵소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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