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를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욕심을 버리고 정결하게 하옵소서.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욕망과 절망도 없고, 분노와 비난도 버리게 하옵소서. 탐욕과 정욕도 털고, 시기와 질투도 멀리하게 하옵소서. 은혜와 축복은 더 많이 얻고 더 받아야 된다고, 그래서 늘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만난 후 자기가 가진 화려한 것들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정결케 되기를 원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예배는 생활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참된 예배로 내면세계가 풍성해지고 강건하게 하옵소서. 꿈과 희망이 넘치게 바뀌게 되고, 영향력을 주는 중심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마음이 허전합니다. 제가 있을 자리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지금 저에게 치유와 응답을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심령을 관리하고 하나님이 받으실 마음을 만들게 하옵소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은총을 얻는 놀라운 시간으로 인도하옵소서. 범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평범한 삶에서 감사하며 영성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힘든 상황을 막아주시고 지금까지 평탄하게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문제를 만나도 감사하고, 문제가 없어도 또 감사하는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시련은 살아있기에 오는 선물입니다. 뜨거운 볕에 익어가는 열매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그들을 그렇게 기쁘게 하셨으므로, 여자들과 아이들까지도 함께 기뻐하니, 예루살렘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졌다.”(느12:43) 기쁨이 얼마나 넘칩니까? 하나님도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항상 기뻐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에 기뻐하는 마음이 속에 아픔을 이겨냅니다. 부단한 훈련으로 기뻐하는 마음을 키우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즐겁고 기뻐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현실을 인정하며 그 현실을 딛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게 하옵소서. 힘든 현실에서도 기쁨을 잃지 말게 하옵소서. 그래도 희망이 있다! 믿음으로 독려하여 위기는 기회가 되고, 고난은 축복으로 가게 하옵소서. 제 내면을 튼튼히 가꾸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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