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강물이 흐르듯 기쁨도 흐르고 슬픔도 흘러갑니다. 하루하루 서로 행복을 나누며 살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오직 믿음입니다. 좋은 믿음으로 삶이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되게 하옵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11:1)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보이는 것들이 나왔습니다. 삶의 조건들을 구하고 그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확신을 갖는 긍정적인 태도로 살게 하옵소서. 고달픈 생활에서도 이기며 살아가려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은 바라는 바가 이루어졌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희망하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미래가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를 떠났고 가나안까지 갔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을 확실하게 붙잡고 싶습니다. 저의 미래를 하나님의 창조에서 확신합니다.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이 참 중요합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들, 그리고 우주의 별들과 블랙홀까지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것들은 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무는 단순히 없다는 뜻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입니다. 하늘과 땅과 나무, 고양이와 뻐꾸기와 하루살이, 아파트와 도로, 자동차는 다 제 눈에 보이는 것이어서 익숙합니다. 세계가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믿음을 굳건히 갖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세상을 봅니다. 물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물리의 세계를 알면 알수록 모르는 부분이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확정되거나 예측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세상의 모든 비밀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권능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떠돌이 인생을 살아도 아브라함처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리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날이 갈수록 그 믿음이 더욱 강렬하게 저를 이끌게 하옵소서. 이런 믿음의 신선한 경험을 늘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4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