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새로워진 존재, 하늘로부터 태어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령님으로부터 태어나는 것은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 백성이 갖는 새로운 모습입니다. 영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나라, 하나님 나라를 물과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통해 다시 태어나 새로워진 영의 사람이 되게 인도하옵소서. 제가 있는 곳에서 성령님의 힘찬 사업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옵소서. 마술사 시몬은 사도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성령의 권능을 사려고 했으나 그에게는 저주와 멸망만이 있었습니다. 성령님만이 성령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구원의 영이며, 새 창조의 영께서 하나님을 떠나 자기 나라를 세운 교만한 자들, 세상의 나라에 속하였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와 만나게 하셨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하시어 하나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모두가 성령님의 새로운 창조입니다. 저는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난 피조물이 되어 새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 땅의 젊은이로 태어난 우리들은 진리로 세상을 새롭게 하리라.” 성령님은 사랑의 영이십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차별 없는 공동체로 만들어 주옵소서. 성령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참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성령님께서 이루신 공동체가 되어 일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생명의 권능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에게 생명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피조세계는 구원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피조세계 전체는 인간의 교만과 탐욕과 타락과 죄악의 희생되었지만, 그중 함께 고통 받고 함께 구원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롬8:21) 성령님을 향하여 저 자신을 개방하고 받아들입니다. 성령님께 맡깁니다. 저에게도 풍성하게 채워주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새날을 주옵소서. 성령의 아름다운 역사를 기대합니다. 겸손하게 성령님께 내어드립니다. 성령님께서 이루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7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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