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아이템 현실화를 위한 학생들의 원격화상발표
사회혁신 아이템 현실화를 위한 학생들의 원격화상발표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트리부반 대학교(Tribhuvan University, 이하 TU) MBA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이달 7일부터는 몽골 자프항(Zavkhan)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개발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했다.

두 행사 모두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웹과 모바일 앱 형태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유기선 교수, 포스텍 장수영 교수 외 교수 5인은 네팔 TU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나흘간 ‘네팔의 사회혁신을 위한 지역개발’을 주제로 여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2014년 3월부터 사회경제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의식을 토대로 경영 인재 양성 및 지속가능형 사회혁신기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구상한 사회혁신 아이템의 현실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및 전략 방안을 현장 프로젝트와 연결해 원격 실시간 화상강의와 컨설팅을 받아 수정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 화상회의에서는 참여 교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현재까지의 공동교육과정의 문제점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U MBA 과정의 책임자인 마하난다 찰리세 교수는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한동대 교수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팔 공동교육과정 담당자인 한동대 유기선 교수는 “코로나19 가운데서 온라인 형태로 교육이 지속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네팔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 자프항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는 몽골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전략 제안을 위한 교육으로, 오는 20~21일 몽골 재정경제대학(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과 협력해 추가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도국 대학 및 정부와의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온라인 강의 시행 등 비대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개도국 역량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디지털화 촉진 및 온라인 자원 구축 강화 등 고품질 고등교육에 대한 개도국 내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식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동대 이상호 교수의 원격화상강의
한동대 이상호 교수의 원격화상강의 ©한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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