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겸손하고 충성된 일꾼이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환한 등대같이 온 세상을 비칠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어려움과 역경에서 구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으로 자녀로 삼으시어 하나님 최고의 복을 주셨습니다. 제게 주신 변하지 않는 복은 절대로 무엇과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자유 없는 공포 속에 노예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성령을 받아 저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구원함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 지금 되었네.”

그리스도와 같이 고난도 받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와 고난을 받으면 그리스도와 더불어 상속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속자가 되는 권리를 명쾌하고 분명히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서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상속자의 권리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서로 투쟁하여 생기는 내적인 고난이 제게 있습니다. 그 고난을 당연히 받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아픔이든지 그것은 잠깐 받는 고통입니다. 최후의 승리를 보장해 주옵소서. 이미 이긴 싸움을 싸웁니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셨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받아야 할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롬8:18) 엄청난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영광의 고난을 주옵소서. 당연히 받는 그 고난 너머의 영광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과 그 구원의 은혜로 주시는 영생과 천국과 최고의 면류관이 절대로 시들지 않게 하옵소서. 바뀌지도 빼앗기지도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마음껏 부르겠습니다. 제가 누구입니까? 우리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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