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뚜렷한 목표를 향하여 나가게 하옵소서. 경기하는 자가 규칙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월계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저도 항상 분명한 목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달려 나가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옵소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제일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고, 제일 중요한 일은 최선을 다하여 선을 베푸는 일입니다. 오늘 주어진 작은 일에 충성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처음 모습을 잃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을 받은 철저한 인식 속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끝까지 지켜가게 하옵소서. “죽도록 충성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계2:10)

성령님이 아니면 하나님께 신실하지도 못하고 믿음직하지도 못합니다. 성령님께서 든든히 세워 주옵소서.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나 조령모개(朝令暮改)라는 말이 얼마나 저의 마음이 간사하고 변덕스러운가를 말해줍니다. 신실하게 하옵소서. 신앙생활이 저의 생이 다하기까지 노력해야 하는 것이어서 신실함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성실한 마음을 주셔야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 충성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나 주님 힘써 섬기며 늘 충성하며 살리니”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 갔지만 결코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았고 종신수로 옥에 갇혔지만 거기서도 진실한 삶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집트 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높은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이 하나님의 하시는 놀라운 일을 주목하여서 형제를 용서하고 민족을 구원해내었습니다. 인내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신실함을 갖게 하옵소서. 내 몸과 맘을 주님께 드리니 받아주옵소서. 내 뜻과 정성으로 예수님 따라갑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물질문명의 세계 속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성령의 열매인 충성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도록 힘을 더해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8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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