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목사
박진우 목사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6-18>

믿는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명확합니다.오늘 말씀에 나오는 세가지를 지키며 살면 됩니다.어떻게 지켜야 할지를 알아보기 전에 하나님께서 왜이렇게 살라고 명령하고 있는걸까요?그건 이렇게 살아야지만,세상의 행복과 다른 참된 행복을 누릴수가 있기 때문입니다.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인 겁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 세가지 명령을 어떻게 지킬수가 있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항상 기뻐하라"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떨때 기쁘십니까? 그렇다면, 그 일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만큼 기뻐할 수가 있으신가요?만약,그렇지 못하시다면,오늘 명령은 절대 지킬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항상" 기뻐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명령은 상황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변화되는 이 세상의 어떤 것들이나 상황으로부터 오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영원한 것으로부터 이 기쁨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우리는 항상 기뻐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썩어 없어질 이 세상의 것들이나 상황에 반응하지 않고, 이미 은혜로 주어진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했다는 사실에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기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돈이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아도, 사람과의 관계가 조금 무너져도, 좋은 집, 좋은 차가 아니더라도, 자녀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기뻐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생명은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영원한 생명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쉬지 말고 기도하라" 입니다. 이것은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어떤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걸까요? 모든 인간은 반드시 쉬지 말고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쉬면 죽게 됩니다. 그게 뭘까요? 네, 그것은 숨쉬는 것입니다. 숨쉬는 것은 우리가 조금이라고 쉬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쉬지 않고 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기도가 우리의 숨쉬는 것과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숨쉬는 것은 우리의 육적인 호흡이지만, 기도는 우리의 '영적인 호흡'인 것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는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영적으로 중요한 기도를 쉬지 말고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해 본 방법은 바로 "우리의 모든 생각을 기도제목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생각자체가 기도가 될수가 있습니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걱정스러운 생각,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 상황에 대한 생각, 내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기도제목으로 바꾸어 기도하는 겁니다. 생각이 든 그 생각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겁니다. 여기에 습관을 들여보십시요. 분명, 어느 순간 숨쉬는 것처럼 하는 생각들이 기도가 되어져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라" 입니다."항상 기뻐하라"와 마찬가지로 이 명령도 분명히 어떤 일이나 상황으로부터 오는 감사가 아닌것입니다. 기뻐하는 이유가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이듯이 이 감사도 행위가 아닌 은혜로 주어진 구원으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은혜를 어떻게 감사하는 걸까요? 그것은"당연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은혜임을 깨달아서 우리의 고백을 통해서,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 은혜를 다시금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코로라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사람들이 고백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범했던 일상이 알고보니 큰 감사거리였다는 겁니다. 차를 타고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것,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할수 있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몰고 직장에 가서 일을 하는 것, 주일에 교회에 가서 지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 휴일에 밖에 나가서 쇼핑을 하는 것, 가족끼리 가까운 파크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들과 같은 모든 일상이 알고보니 특별한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그 은혜를 다시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원리가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18절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뭡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될 때 에만 이 세가지 명령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 세가지 명령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킴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박진우 목사(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담임)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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