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가 현장 예배를 드리기 전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랑의교회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한국교회는 현장 예배 재개 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해 생활방역에 모범이 되자”며 “코로나19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코로나 이후 사회를 희망으로 이끌자”고 했다.

샬롬나비는 28일 발표한 관련 논평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5월 마지막 주일인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해, 예배 회복 캠페인을 감염병 확산을 막는 방역원칙을 준수하며 각 지역과 교회의 여건을 감안해 시행하고자 벌이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근 3달 동안 현장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한국교회의 현장예배 회복을 위한 필요한 캠페인”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지금 각 지역교회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많은 교인들이 모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에서 요청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요청된다”며 “기독교 신앙은 마술이 아니라 의료적 사실을 준수하는 합리적 신앙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집단 감염이 우려됐지만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인천 온사랑교회와 팔복교회의 모범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한국교회가 벤치마킹(benchmarking)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샬롬나비는 “인천의 두 교회는 코로나 감염을 피할 수 있는 모범적인 방역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빛을 말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를 위하여 해야 할 소금과 빛을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의학적 방역 실천에 보조를 맞추면서 친사회적 종교로서 심리적, 정신적, 영적 방역에 기여해야 한다”며 “국내외적으로 전염병이 창궐하는 팬데믹의 재난 속에서 한국교회는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창조주 신앙으로 감염과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 새로운 소망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기독교 예배는 단지 종교적 의식 집행을 너머서서 모든 생명의 원천이신 창조주 앞에 다가가며 그분이 주관하시는 생명의 가치와 회복을 선언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다 줄 수 있는 죽음의 두려움을 물리치는 치유와 건강의 소망을 가져다 주는 생명의 축제”라며 “한국교회는 의학적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행하면서 우리 사회구성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앞으로 다가올 것으로 경고되는 코로나 제2 감염사태에도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 문제는 생명 안전의 문제이기에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오는 9월에 코로나가 재유행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앞으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과거를 반성하고 배우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는 시대로 만들어가야 한다.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방역에 있어서 미처 하지 못하는 일은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메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제1종교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선도하여 이끌고 나가며 희망을 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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