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연 외 37개 단체 전광훈 목사 조기석방 촉구 기자회견
일목연 외 37개 단체가 전광훈 목사의 조기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형구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렸다.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일목연) 외 37개 단체가 주최했다.

일목연 공동대표 윤치환 목사는 “문재인 정부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전광훈 목사를 옥에 가뒀다. 죄 없는 분을 서울 구치소에 감금시켰다”며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인 교회를 해체시키려 성평등 정책을 펼치고 공산·사회주의를 이행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해체하려는 문재인 정부에 대항하여 전국의 30만 목회자들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 공산주의 지지자들과 동성애자들은 궤를 같이 한다”고 외쳤다.

이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박재환 목사는 “죄 없는 전광훈 목사가 구치소에 있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한기총 회장이라는 점 때문”이라며 “한기총은 공산·사회주의와 싸우고 이 땅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설립됐다. 전광훈 목사님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사회주의 정책을 실현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려는 문재인 대통령과 싸우기 위해 당연히 하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당에서 후보도 선대위도 세워지지 않은 상황인데도 전광훈 목사를 구속시켰다”며 “자유민주주의와 교회를 지키려 했던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 이번 총선을 통해 공산주의로 흘러가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위에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고 했다.

선한이웃봉사단 대표 김은진 목사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정당한 의사표현을 막고 있다. 전광훈 목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명예훼손 위반 혐의는 억지”라며 “전광훈 목사는 경추 수술을 3번씩 받은 뒤 현재 신경마비, 보행마비 등의 위험이 있다. 의사의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아야한다. 판사들은 문재인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병보석으로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대국본 본부장 서영환 목사는 “전광훈 목사를 총선 때까지 옥에 가둬두는 것은 위법이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이승만 광장에서 투쟁하신 분”이라며 “전 목사는 오직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투쟁했다. 예수 한국·복음 통일을 속히 이뤄야 한다. 전 목사님을 석방하라”고 외쳤다.

애국목회자회 양준원 목사는 “전광훈 목사님은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은 한 나라의 정신이 피폐해졌을 때 하는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이 홍콩을 점령했을 때도 애국시민들은 미국 백악관에 호소했다. 홍콩은 그렇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젊은이와 애국시민들이 분연히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가 나온 것이 특정 정치인을 폄하 또는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며 “전 목사님이 추구했던 나라의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서 나왔다. 계속해서 문재인 정권이 바로 설 때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목연 외 37개 단체 전광훈 목사 조기석방 촉구 기자회견
일목연 외 37개 단체가 전광훈 목사의 조기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형구 기자

이후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선거 전에 국민화합을 외쳤던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싸움을 부추기고 있으며, 자기 편만을 국민으로 알고 나머지 국민들은 적으로 대하고 탄압과 억압을 하고 있다”며 “또한 이러한 현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약속했던 공약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폭정에, 헌법에 보장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여, 기독교·불교·천주교와 함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국민혁명운동을 약 3년에 걸쳐 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 경제정책, 외교정책, 국방정책, 금융정책, 소득주도성장정책, 원자력정책, 남북정책, 재정정책, 기업정책, 노조정책, 친중반미정책, 무협치정책, 측근관리 부재, 적폐몰이 정책, 사법정책, 입법정책, 행정집행 등의 정책방향에 수정을 요구하며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집회를 계속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광화문에 나와 정부에게 요구하는 정책에 대한 집회를 한다면 대통령이 직접 광화문 광장에 나와서 국민과 대화하는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약 3년 이상을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외쳤건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이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3년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이 나라를 위한 애국활동을 많은 국민들과 함께 외친 사람을 구속한 것이 올바른 법 집행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하루빨리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고 그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기독교인들과 천주교인들, 불교인들이 순교의 각오로 현 정부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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