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평안함 가운데 오늘 정열 넘치는 새날을 맞게 하옵소서. 묵은 죄악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롭고 깨끗한 영혼을 주옵소서. 시대의 재앙, 우한 코로나로부터 이 세계를 건져주옵소서. 저를 도우시어 슬퍼하는 사람을 만날 때 위로하게 하시고, 저의 보듬는 한마디 말과 따뜻한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게 하소서. 절망한 사람을 만나면 격려하게 하시고 절망을 딛고 일어서도록 돕는데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순수한 마음을 가져 하는 일마다 신중하고, 힘든 상황에선 담대하고, 어려움을 속에서 강건하고, 번창할 때 겸손하게 하옵소서.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요1:4) 제가 하는 모든 일의 과정에서 오직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옵소서.

근심 벗은 믿음을 갖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인도하옵소서. 이 민족이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 모든 분야에서, 그리고 온 나라를 덮은 감염 병으로부터 안정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향하셨습니다. 그 길이 죽음의 길인 줄 알면서 묵묵히 가셨습니다. 저를 버리고 저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게 하옵소서. 제자들의 이런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 “나 구주 위해 살리라. 내 기쁨 한량없으리.” 주님을 따르는 길은 고난의 길이요, 죽음의 길입니다. 편하고 형통함만을 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이해력을 밝혀주시고, 제 뜻을 누르시고 정화해 거룩하게 하옵소서.

제가 가는 과정에 고난과 역경이 놓여있습니다. 이런 것을 알고 있지만 극복하며 묵묵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길은 우리 주님이 가셨고 주님의 제자와 믿음의 선배들이 모두 걸어가신 길입니다. 이제 제가 갈 길입니다. 하나님은 주님께서 이 길을 가실 때에 구원의 문을 여셨고, 신앙 선배들이 갈 때 많은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이 길을 가겠습니다. 계속 주님의 사업을 이루시옵소서.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바로 따르도록 저에게 믿음을 더하옵소서. 주님의 지혜로 저를 지휘하시며 주님의 자비로 저를 위로하시고 주님의 힘으로 저를 지켜주옵소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바르게 믿어 진정한 구원자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2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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