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이 숨졌다.

77세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파티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사망했다. 기저질환이 있었다. 대구에서는 12번째, 전국으로는 21번째다.

77세 여성인 B씨는 지난달 28일 수성구보건소에서 방문 검사를 받아 29일 확진됐으나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 역시 기저질환이 있었다. 대구에서는 13번째, 전국으로는 22번째다.

이에 앞서 오후 2시25분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80세 남성이 입원 중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로 고혈압 등이 있었다. 대구에서 10번째, 전국으로는 19번째다.

또 자가 대기 중이던 86세 여성이 자택 대기 중 호흡곤란 등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4시 18분께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 대구에서는 11번째, 전국으로는 20번째다.

또 83세 남성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일 오전 11시 20분께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9번째이고 전국으로는 18번째 코로나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 남성도 기저질환이 있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3일에 56세 여성(남구)의 사망을 시작으로 24일 68세 여성(달서구), 26일 73세 남성(달서구), 27일 74세 남성(달서구)과 62세 여성(서구), 28일 69세 여성(서구)과 94세 여성(동구)이 29일 77세 남성이 각각 사망했다.

정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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