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장로찬양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CTS장로찬양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CTS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교단과 나이를 초월해 복음의 멜로디로 하모니를 만드는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 ‘CTS장로찬양단(단장 조준호)’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 ‘제9회 2016 월드 콰이어 게임(World Choir Games)’에서 시니어 부문(Senior Choirs) 금상(Gold diploma)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인의 합창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콰이어 게임’은 2000년 이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이번 9회 대회에서는 한국에서 8개팀이 참가하고, 세계 80개국 450개 아마추어팀 소속 단원 2만여 명이 실력을 겨뤘다.

CTS 감경철 회장은 “창단 5년 만에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장로님들께서 찬양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사역하시는 모습에 주님께서 큰 선물로 화답하신 것이라” 며 “앞으로도 찬양의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CTS장로찬양단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년 3월 창단된 CTS장로찬양단은 70개 교회 120명의 초교파 장로단원들로 구성됐으며 교회초청연주, 미국 카네기홀 연주, 국가조찬기도회, 남북조찬기도회 등 국내외에서 30여 차례 공연하며 복음을 전해왔다. 한편 CTS장로찬양단은 세계합창올림픽 출전에 앞서, 5일 러시아 모스크바 korston Moscow 콘서트홀에서 ‘한·러 수교 26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고, 제9회 월드콰이어 게임 폐막식에 참석 후 오는 1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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