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은 오는 17일부터 4박 5일간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팀이 종영파티를 대신해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를 필두로 김혜은, 박탐희, 현우성, 송민정 등 드라마 주조연 배우들과 MBC 김우선 프로듀서가 동행하며, 특히 이들은 모두 항공권과 체류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매니저와 스태프도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봉사활동지인 몽골 날라이흐 지역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 빈민층이 거주하는 곳이다. 월드비전과 ‘당신 참 예쁘다’ 팀은 이 곳에 사는 월드비전 후원아동 가정을 위해 직접 몽골 가옥인 게르를 지어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이번 ‘월드비전-당신 참 예쁘다 몽골’ 팀은 몽골 거리의 아동과 고아원 출신으로 이뤄진 월드비전 블루스카이 어린이합창단과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몽골 고아원인 로뎀하우스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도 나눠 줄 계획이다.

박종삼 회장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 MBC ‘당신 참 예쁘다’ 팀이 몽골에 사랑을 전해주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몽골과 한국에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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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