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임원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예장합동 서기 김영남 목사   ©장세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안명환) 교단의 제98회기 첫 임원회는 특별한 이슈 없이 끝났다.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비공개롤 진행된 이날 임원회는 당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나 제자교회 등 민감한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문제는 논의 되지 않았다.

회의 직후 서기 김영남 목사는 브리핑을 통해 "첫 임원회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말한 뒤 회의 결과를 간단히 전했다.

우선 '총회실행위원 선정' 건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정기 및 임시 노회를 통해 노회별로 각각 1명씩 추천 받기로 하고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단, 21개 당회가 안 되는 노회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140개 노회 140명의 실행위원이 11월까지 선정될 전망이다.

'예장합동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련 소송' 건은 이를 즉각 취하하고, 추가 비용은 총회가 조건 없이 부담하기로 결의했다.

'WCC(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에 대한 교단의 입장 발표' 건은 총회장과 WCC대책위원장 명의로 일간지와 교단지에 광고하기로 하고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98회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은 오는 21일 임원회에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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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