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 출신 가수 션이 2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나와 과거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던 의류 사업과 코스닥 상장이 무산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션은 지누션으로 활동하던 시절 패션 분야에 관심을 두고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국 단위 매장이 40곳에 달했다. 션은 “1998년 최고로 잘될 때는 전국에 매장이 40개 정도 있었다”며 “3년 만에 매출이 200억원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규모 매출이 개인 자산 축적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 션은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의류 사업은 계속 재투자를 해야 한다. 매출이 200억원이 나와도 매장과 나누고, 남은 이익을 다음 해 사업에 다시 투자해야 더 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를 정리할 때가 돼서야 일부 수익을 챙겼으며,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이익을 사업에 다시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동업 대표의 권유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옷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했을 뿐 금전적 이득이 목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번째 브랜드 실적이 부진해 상장은 최종 무산됐다. 션은 “만약 코스닥에 상장해서 지분을 현금화했다면 몇십억원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션은 상장 실패를 오히려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나이에 큰돈을 만졌다면 좋은 집이나 차를 샀을 것 같다”며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션은 배우자인 정혜영과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