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실로암점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기초 한글 점자 교재 『초점 맞추기』 개정판을 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점 맞추기』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점자교육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교육 현장과 학습자들로부터 “가장 친절한 점자 입문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어왔다. 교육원은 이러한 현장의 피드백과 교재 확장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2025년 점자교육기관 지정에 맞춰 콘텐츠와 구성을 보완한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학습자의 다양한 환경과 학습 편의를 고려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특징을 담고 있다.
첫째, 점자와 묵자를 병기한 혼용 구성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점자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온라인 학습 시스템 ‘브레일아카데미’와의 연동이다. 교재 내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독학 학습자를 위해 점자 관련 기초 상식과 유용한 정보를 함께 수록해 학습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강의 음원(MP3) 제공이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USB 메모리에 강의 음원 파일을 담아 제공함으로써,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을 통한 학습도 가능하도록 했다.
실로암점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판 배포를 시작으로 기초 단계를 넘어선 수준별 점자 학습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점자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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