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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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를 진행한다. 구세군 자선냄비 10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특별 행사는 명동 중심가에서 시민 참여형 모금 활동을 펼치며 연말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행사는 오후 1시 40분 구세군 브라스 밴드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2시 정각부터는 장규영 사관 사회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이 이어진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한 뒤 성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타종식 및 자선냄비 봉사 활동에 참여해 명동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나누게 된다. 행사는 오후 2시 35분 마무리 인사와 함께 종료되며, 내빈들은 2시 40분부터 명동 인근 쪽방촌으로 이동해 추가 나눔 행사에 동참한다. 이어 서울역 일대 쪽방촌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공동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협력해 마련한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현장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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