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전국 대학(학생 정원 1만 명 이상) 중 6위에 올랐다. 한국대학신문이 2일 발표한 교육부 대학별 장학금 자료 분석 결과, 한남대의 지난해 장학금 총 집행액은 약 464억9,115만 원으로, 재학생 1인당 연간 421만3,063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상위권에는 대구가톨릭대가 약 485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대, 영남대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충청권 사립대 중에서는 한남대가 가장 높은 장학금 지원률을 보였다.
한남대 장학금은 교내 장학금과 교외 장학금으로 나뉜다. 교내 장학금은 교직원장학금, 근로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 등으로 약 125억8,400만 원이 집행됐으며, 국가 장학금과 민간 장학금,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등 교외 장학금은 약 339억 원으로 교외 장학금 비중이 높았다.
학교 측은 교외 장학금 비중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 등에서 외부 장학금을 많이 확보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 RISE사업, COSS사업, 차세대바이오헬스인재양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문 장학금, 글로벌인재육성장학금, 창업지원장학금, 한남드림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 확보를 통해 다양한 장학금을 확보함은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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