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 교단 장로 등 평신도 40여명이 5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춘규 장로(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5본부장)를 비롯해 이혜훈 정책총괄단장, 심영식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총재)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지지에 참여한 단체는 한장총, 평단협, 평지협, 한국미래포럼, 한카문화교류협회, 한세협, 한기연, 한원장총, 한사연, 대한기독교노인회다.
심영식 장로가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과 정치적 경험 속에서 확고한 신앙과 도덕적 중심을 지켜온 인물”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헌신해 왔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낙태 반대, 동성애 반대, 공교육 정상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지도자로서 신뢰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오랜 시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왔으며, 이제는 믿음의 눈으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때”라며 “김문수 후보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을 조화롭게 구현할 수 있는 준비된 지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아래와 같은 국정 운영의 원칙을 바탕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통치
국정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겸손하게 나라를 섬기는 지도자가 될 것
△가정과 생명, 자유를 수호
생명 존중, 건강한 가정 회복, 종교·양심·언론의 자유를 굳건히 지킬 것
△정직과 정의에 기초한 공공행정
부패를 단호히 척결하고 국민 앞에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를 실현할 것
△통일과 안보의 균형 있는 접근
굳건한 안보와 함께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실질적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개혁
편향된 이념 교육을 지양하고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개혁을 단행할 것
이들은 “이제 우리는 믿음과 양심에 따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대한민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로 다시 세워지기를 기도한다”며 “모든 평신도 여러분이 함께 마음을 모아, 믿음 위에 세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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