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뉴시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3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천주교 신자다. 1994년 영세를 받았다. 그런데 성당 안 나간지는 한 3년 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개신교에 대해 여러 차례 호의적 입장을 밝혀 왔다. 최근 기자회견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것은 우리나라 기독교 교회”라며 “우리 청년들도 교회에서 양성된 청년도 많다. 많은 분들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3.1운동 때도 (민족 대표) 33인 중에 16분이 기독교인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계신다”며 “기독교인들이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불교, 천주교, 다른 일반인들과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이렇게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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