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10주년
그 열매로 동성애 축제 범람하지 않게 하셔
예수님처럼 철야기도해 영적전쟁 승리해야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 포스터 ©거룩한방파제
오는 6월 1일 서울에서 퀴어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그간 이 행사를 비판하며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해 온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4월 5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연합 금요철야기도회를 갖는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위해, 그리고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는 위정자들이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및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 저지, 퀴어신학 금지 등을 위해 기도한다.

기도회에선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담임), 길원평 교수(진평연), 조영길 변호사(차바아 대표), 김형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가 말씀과 특강을 전한다.

주최 측은 “올해 2024년 6월 1일 동성애 축제가 또 서울에서 개최된다”며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동성애 축제를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로 10년 동안 싸워왔다. 그 열매로 하나님께서 동성애 축제가 범람하지 않게 하셨고, 그리고 동성의 축제가 이제는 서울광장에서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거룩을 위하여 함께 연합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취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이 거룩한 방파제를 쌓음으로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막아 서고,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 서 끝내 한국교회와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지난해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집회가 열리던 모습 ©기독일보 DB
이들은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 깨끗한 한국교회가 되고 깨끗한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께 복음을 위해 끝까지 쓰임 받는 ‘존귀한 나라,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왜 철야기도를 하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을 핏방울 같이 흘리시면서 철야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라며 “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뽑기 전에 산에 가서 밤이 맞도록 철야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중요한 영적 전쟁을 할 때 예수님처럼 함께 철야기도하고 승리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주최 측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중요한 이때, 한국교회 성도들 모두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에 초청한다”며 “연합 금요철야기도회에서 함께 간절히 부르짖어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거룩한 위정자들을 세우고, 거룩한 대한민국을 세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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