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기독일보 DB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오늘날 무신론이 악의 이념적 토대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심판과 구원의 갈림길’(창세기 6:9~22)이라는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칼빈은 인간의 마음을 가리켜 ‘죄악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말했다. 악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이라며 “사상적인 기초, 이념적인 그 토대를 가진다. 그 위에 악을 쌓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근본적인 사상의 기초는 뭘까. 그 토양은 무엇일까. 하나님 없는 무신론”이라며 “그 무신론의 대표적인 게 유물론이다. 인간의 영혼까지도 물질로 만들어 버리는, 모든 것을 계급구조, 계층구조, 대립구조로 생각하는 그러한 유물론적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오늘 이 시대에는 네오막시즘이라는, 이 하나님 없는 이념의 세계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다. 소위 소셜 젠더, 사회적 성이라는 것도 그런 일종의 혁명과도 같은 사상적인 토대”라며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질서를 ‘나는 하나님 믿지 않기 때문에 그 질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만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가. 인류의 역사를 보면 양성의 질서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토대이고 그것이 삶의 근간이었는데 그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무신론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것을 토대로 해서 사람들의 생각이 악을 생산하는 공장처럼 되어 버렸다”고 했다.

이 목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항상 악하기만 한 것을 보셨다(창 6:5). 악은 누군가를 꼭 해친다고 악이 아니다. 스스로 하나님 없는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성경이 정의하는 악”이라며 “하나님을 떠난 그 자체가 악인 것이다. 이 말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음속에 하나님을 부정하고, 창조주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되심을 부정하면 항상 악할 뿐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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