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이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가 현재 개발 중인 지식정보타운 내 종교부지에 시도하고 있는 건축 행위를 불허해달라는 진정서를 과천시에 제출했다.

이단·사이비대책 과천시민연대 일동은 7일 진정서에서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일명 하나님의교회)가 우리의 소중한 과천 땅에 건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무도 하나님의교회가 과천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왔다. 그럼에도 하나님의교회는 기어이 자본의 힘으로 종교용지를 구입 하더니, 이제 그 자리에 건축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사이비이단 하나님의교회는 온 세계를 창조한 이가 자신들의 교주 즉 ‘아버지 하나님인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이라 가르치며, 이제는 ‘어머니 하나님(장길자)’이 생명의 물이라고 가르치는 비정상적인 종교단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교회 건축 허가는 곧 과천 시민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것을 방치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 단체는 “과천 시민들은 시민들의 뜻을 거스르며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결사적으로 반대하며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펼칠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과천시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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