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장총 사회정책위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료회장 정서영 목사, 한장총)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황연식 목사)가 9일 오후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 3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양말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의 나눔은 사단법인 나누미(대표 박종환 목사) 서울역쉼터(센터장 김해연 사모) 및 자원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장총 사회정책위는 지난해 12월 8일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단체에 김장김치를 나누기도 했었다.

이날 예배에선 박종환 목사의 사회로 한장총 서기 김명찬 목사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요한복음 3장 16절 본문, ‘오직 예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대표회장은 “하나님은 이 세상, 곧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다. 예수님이 우리 모두의 죄를 감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셨기에, 지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도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죽어도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 누리는 것보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분들도 어떤 환경에 계시든지 예수를 잘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어 모두 천국에 가시기를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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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사랑정책위가 9일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맨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네 번째가 한장총 사회정책위원장인 황연식 목사 ©한장총
이어 사회정책위원장 황연식 목사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고, 예장 합동중앙 총무 이승진 목사의 식사기도 후 사랑의 애찬을 나누었다.

사회정책위원장 황연식 목사는 “정서영 대표회장님과 여러 교단에서 기쁜 마음으로 협조해주셔서 지난해 12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함께, 오늘도 귀한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또한 여러분들이 함께 봉사해 주심에도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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