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극동방송
목포 지역 목회자들과 전국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이 목포극동방송 사옥 이전을 축하하며 다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극동방송
목포극동방송이 지난 3일 오전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사옥 이전 기념 ‘조찬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선 이동준 목포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목포연합장로회장 이창석 장로가 대표기도 했고, 목포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초대 회장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본문, ‘우리 모두 예수 잘 믿읍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성 총회장이자 목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회 증경위원장인 신현파 목사는 축사에서 “아세아방송 때부터 함께 한 목포극동방송의 사옥 이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방송선교에 헌신을 다한 목포극동방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목포극동방송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박우량 신안 군수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서 천사섬 신안에 목포극동방송이 전파하는 복음이 더 잘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정래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신사옥 건물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은 목포해양대학교 관악대의 연주의 맞춰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부르며 시작됐고, 목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의 기도가 이어졌다. 지역 목회자들과 전국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은 목포극동방송 사옥 이전을 축하하며 다함께 테이프를 잘랐다.

조찬예배 후에는 장소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로 옮겨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선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가 설교했으며,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로 축사를 맡은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 목포극동방송이 있어 든든하다”며 “목포극동방송과 함께 더 밝은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배를 마친 후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함께 첫 방송 송출 버튼을 눌렀다고 한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목포극동방송은 전남 서남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을 하게 됐다”며 “성도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목포극동방송이 전남 서남권 지역에 더욱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고 함게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저녁에는 목포사랑의교회에서 ‘사옥 이전 감사음악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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