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왼쪽 맨 앞)가 배식을 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가 6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마스크와 회충약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기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뉴스파워 대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는 이날 영등포 광야교회(담임 임명희 목사)가 영등포역 뒤편 고가다리 밑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현장을 찾아 마스크 1,000장과 회충약 500명분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회충약은 (사)에스엘피(SLP, 이분화 이사장)를 통해 지원 받은 것이다.

무료급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김철영 목사는 “참된 경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무엇을 하든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식을 갖고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더 나아가 고아와 과부 같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경건을 실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임명희 목사와 성도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면서 마스크와 회충약을 전달했다.

영등포광야교회는 1989년부터 영등포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하면서 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얻어주며 자활에 힘써오고 있다.

임명희 담임목사는 “올 겨울은 유난히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서 영등포역 공원과 고가다리 밑에서 노숙하는 분들에게는 혹독한 겨울이 되고 있다”며 “교인들과 함께 밤 11시에 노숙자들의 잠자리를 살피러 햄버거 등 먹을 것과 핫팩, 모포 등을 갖고 야간 순찰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한 사람도 추위에 얼어 죽지 않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를 기도하면서 그들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이다. 노숙인들은 고향도 가족도 잊고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명절이 가장 쓸쓸하다”며 “광야교회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설날인 22일 주일에 보쌈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복돈(세뱃돈) 1만원씩을 드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국교회가 그들의 희망이 되고 최후의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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