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교연 새 회기 첫 임원회가 열리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20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2회기 첫 임원회 열고 새 회기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제12회 총회 위임사항을 처리하고 새 회기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총회에서 위임된 새 회기 임원과 37명의 상임·특별위원장을 확정하고 임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 대표회장에 재연임돼 한편 송구스럽고 더 책임에 막중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한 회기 더 임기가 연장된 만큼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대변해 정부와 사회에 할 말을 하고 연합사업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기관으로 든든히 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 위임을 받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임명한 임원은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박요한 목사, 심영식 장로, 원종문 목사(이상 가나다 순) 등 7명을 비롯해 공동회장 39명, 부회장 2명이며, 서기에는 홍정자 목사(예장 진리정통), 부서기 박만진 목사(예장 개혁총회), 회계 안충수 장로(기념관), 김종선 목사(예장 합동해외), 감사에 곽명선 목사(예장 호헌) 강규열 장로(한기연) 등이다.

임원회는 또 교회일치갱신위원회(위원장 김바울 목사),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원종문 목사) 등 21개 상임위원회와 법규개정위원회(이병순 목사), 가입실사위원회(김병근 목사) 등 16개 특별위원회 조직을 완료하는 한편 각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원회는 특히 제12회기 7대 중점사업으로 △차별금지법안 폐기 △국가번영 및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교 사학 보호 △기독언론 지원 △탄소 중립 실천 △교회연합기관 통합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선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인도로 묵도 후 찬송가 125장을 부르고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가 기도한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3절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으며,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내년 1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드리는 ‘2023 신년하례예배’를 시작으로, 설 연휴가 지난 2월 초 서울 백사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등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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