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기독일보 DB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이하 세기총)가 2022년 성탄절 메시지를 12일 발표했다.

세기총은 “성탄절은 이 땅에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면서 온 세상에 이 복된 소식을 전하는 날”이라며 “이날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구세주로 보내셔서 그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고 참 소망의 길을 열어 주신 은혜와 축복이 있는 넘치는 기쁨의 날”이라고 했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두 해나 성탄의 기쁨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마저 혼란스럽게 되는 블루 크리스마스를 보냈었는데 이제는 방역이 완화되면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신앙을 회복하는 위드 예수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2022년 성탄절에는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 가운데 성육신하신 그 사랑과 위로를 기억하며, 상처와 소외로 괴로워하는 이웃과 함께 마음의 손을 잡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가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미움과 분쟁으로 인한 전쟁과 혼란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도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우리들의 삶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오만과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의 자리에 예수님이 성탄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공평과 정의와 사랑으로 우리를 운영하시고 세우실 것이며, 하나님께는 실패와 좌절이 없기에 세상의 어떤 절망도 사라지게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세기총은 “2022년 성탄절에 한국교회가 성탄절의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며,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고, 지친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따스한 손길이 되어서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해외 동포들, 그리고 북한 동포들에게도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며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구주 예수님의 성탄의 은총이 함께 하시므로 평안과 행복함으로 기쁨을 누리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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