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사회복지재단
복지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 목사)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넷째 주간(21~27일)을 ‘나눔주간’으로 지정,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고 나눔의 마음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지구촌교회의 향수예배(수요예배), 느헤미야기도회(금요기도회), 나눔예배(주일예배), 복지박람회를 통해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년 간 진행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소개하고 지역 이웃들과 지구촌교회 성도들이 나눔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향수예배에선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초대 대표이사인 이동원 원로목사의 설교와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특주가 있었고, 느헤이먀기도회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집중 기도’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주일을 ‘나눔 예배’로 드리며, 대표이사 최성은 목사의 설교와 CMS 후원신청이 진행됐으며, 지구촌교회 분당·수지 채플에서 복지박람회를 개최해, 교회 성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2개 복지기관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나눔주간 중 수요예배에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가 공연하고 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복지박람회는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창립 후, 처음으로 진행됐는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지구촌교회 전 세대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 측은 “치매 및 난청상담, 사역현장 소개, 로봇재활 시연, 컵케이크 만들기, 다문화놀이 체험, 다육식물 만들기, 인식개선 활동 등 지구촌 온 성도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해 보고 즐기고 느끼며 복지사업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정태희(50,남) 씨는 “지구촌교회는 평일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눈이 오는 날에는 제설차량으로 동네 곳곳을 안전하게 해줘서 호감이 가고, 좋은 교회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복지시설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 서선호(55,남) 성도는 “교회 개척시절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우리교회가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구촌교회와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지구촌교회 담임이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인 최성은 목사가 27일 나눔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27일 나눔예배에서 설교한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 이후 교회 안에서 온 성도와 지역주민이 어울려 복지 사역을 둘러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계속해서 재단과 교회가 연합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데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지구촌교회가 설립한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은 용인·성남·화성 지역의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돌보는 12개의 전문적인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중이며, 연간 150만여 명의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전국을 대상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족여행 지원, 20주년 기념 교회사회복지세미나, 복지기관투어 ‘해피버스(Bus)데이’,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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