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발표회에서 기타 연주 중인 시리아 난민 청소년들 ©인터콥선교회

일터공동체 ‘러브스토리’는 11년이 넘는 전쟁의 시간 동안 소망을 잃고 삶에 허덕이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인터콥선교회가 2018년 10월 설립한 단체다.

인터콥선교회는 “척박한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생하며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비전 위에 선 강력한 교회 공동체가 이곳에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러브스토리 일터공동체’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체 관계자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시리아 난민 공동체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 1:17)’ 하시는 말씀을 따라, 영혼들을 건지는 어부의 정체성을 가진, 그래서 자생하며 배가하는 제자 공동체로 세워지고 있다”고 비전을 설명했다.

특별히 이 공동체에서 운영되는 난민 센터 사역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인격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난민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이를 통해 난민 가정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접촉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주 3회 태권도와 어린이 영어, 미술, 음악 등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부모님을 초청해 승급심사와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청년과 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러브스토리’ 일터공동체 사역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동아시아에 살고 있는 난민들은 생활 수준이 낮고 일자리가 부족해 대부분 일을 하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러브스토리
시리아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난민 센터에서 태권도 수업중인 난민 아이들 ©인터콥선교회

공동체 측은 “때문에 난민들의 믿음을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함께 일을 하며 생활의 활력과 안정을 찾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또 믿음으로 세워진 현지 제자들이 외부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사역과 교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농업과 제빵 등 여러 가능성이 있는 일들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면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일터공동체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은사자들을 동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터공동체의 아이템을 찾고 개발해 현지와 접목, 일자리와 재정이 창출되고 이를 활용해 자생하고 배가하는 교회 공동체의 모델을 세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리아 난민들의 어려운 상황도 전했다. 현재 약 400만 명의 난민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일자리가 매우 적고, 또 일을 하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한 실정이라고. 많은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지만 강화된 규제로 인해 이 또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특히 시리아 사태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난민들의 본국 송환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동체 측은 전했다.

공동체 관계자는 “시리아 난민들을 섬길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그래서 난민들을 향한 사역은 매우 시급하며, 이들을 향한 섬김과 훈련이 집중되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아울러 “난민들이 일터공동체라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함께 전도하고 예배하며 공적 사역을 경험하고, 또 배운 것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어도 스스로 같은 형태의 모델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비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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