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박사.
김명용 박사. ©온신학TV 영상 캡처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온신학TV’에서 “현존하는 구원과 천국을 구현화 시키며,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중요한 방법 두 가지는 첫째로 기도하는 것이며, 둘째는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존하는 천국’이라는 주제로 나눈 김 박사는 “현존하는 구원과 현존하는 천국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작된 종말론’이라는 것이 있다. 마지막 종말의 사건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역사의 마지막에 완성이 된다. 그런데 종말이라고 얘기하니까 머리 속에 잘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은 천국이 예수님과 더불어 시작되고 그리고 마지막 날에 완성된다는 것”이라며 “이 어마어마한 천국의 기쁨이 시작됐다. 예수님과 더불어 시작되고,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삶 속에 이 엄청난 천국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확산되어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천국은 실질적으로 현존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천국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회개를 한다는 것은 도덕적인 개념이 아니라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어 “내가 지금가지 세상을 보고 세상을 향해서 갔는데, 주님을 향해서, 하나님을 향해서 방향을 바꾸라는 것이다. 방향을 바꾸면 천국을 경험한다는 말이며, 천국이 가까이 있다는 뜻”이라며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확장시키신 분이다.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천국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 알게 되는 순간, 믿게 된 그 순간부터 우리가 천국을 경험하기 시작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세계의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인간을 연구한 결과, 인간의 본질이 ‘불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근심·걱정·절망 속에서 사는 것은 마귀에게 사로잡혀있는 인간의 특징”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방향을 바꿔서 아버지 하나님을 찾게 되면 먼저, 근심과 걱정, 절망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하늘의 기쁨이 우리 가슴을 지배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또한 “하늘의 기쁨과 하늘의 평화가 우리 가슴을 지배하는 것이 천국의 삶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요한복음 14장 27절을 인용해 “주님께서 주님의 평화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평화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평화는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평화가 아니다. 돈과 권력이 있다고 주어지는 평화도 아니”라며 “교회가 세상을 향해서 나눠줘야 하는 값진 보화가 이 하늘의 기쁨과 평화를 나누어 주는 것이다. 예배당을 찾아오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기쁨과 평화를 나누어 주는 것이 목사님들의 설교에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는 “진시황제가 건강이 나빠지자 불로초를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불로초를 찾지 못했다. 불로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고 복음 안에 있으며 교회 안에 있다”며 요한복음 11장 25~26절을 인용해 “예수님을 믿게 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가 죽는 존재가 아니다. 많은 분들이 죽는 존재로 생각한다. 말씀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요한복음 11장 40절을 인용해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었다. 그 영원한 생명이 우리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말”이라며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가톨릭 신학자 야곱 크래머는 자신이 쓴 「죽은자의 부활」이라는 저서에서 부활에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차원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믿음에서 얻게 되는 부활이며, 둘째는 죽음에서 일어나는 부활, 셋째는 역사의 마지막에 일어나는 부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면 바로 죽지 않는 삶이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이라며 “현존하는 구원 속에서 우리가 또한 천국을 경험하게 된다. 칼 막스(Karl Marx)가 종교를 비판하면서 ‘인민의 아편’이라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는 노동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눈물의 골짜기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교회는 천국이나 천당가는 것만 얘기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고통의 문제를 인내하면서 그냥 살아가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칼 막스는 종교를 강하게 비판했고, 교회가 불타고 성직자들이 처형되는 역사의 비극이 지난 200년 동안 계속해서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막스는 사실 기독교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기독교는 인민의 아편이 아니다. 막스가 말하는 눈물의 골짜기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셨던 분은 예수님”이라며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면 눈물의 골짜기에서 허덕이는 사람을 찾아가신다. 베데스다 못가에 38년된 병자, 소경 바디매오의 이야기가 대표적인 예이며, 그 외에 혈루병자, 귀먹은 사람들, 나병환자, 한센병 환자등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신다”고 했다.

김 박사는 “기독교는 영혼이 천당가는 그것만 얘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예수님은 ‘병자에게 의원이 필요하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필요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천국을 누가 경험하게 되느냐 하면 예수님을 향해서 갈망하는, 하나님을 향해서 가슴을 열고 ‘살려주옵소서, 구원해 주옵소서’라고 부르짖는 그 사람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천국이 어디에서부터 자라나고 만들어져 가느냐 하면 주님을 찾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천국이 만들어지고 확산되어 나간다”며 요한복음 16장 24절을 인용해 “주님을 찾으면 기쁨의 세계인 천국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졌고, 봉사기관 같이 교회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실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라며 “기도할 때 거기에 기쁨의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하는 교회가 천국을 앞당기는 교회이며, 천국의 삶을 만들어 가는 교회들”이라고 했다.

또 “성경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슴속에서부터 사랑이 자란다. 이것은 천국에 씨가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억압적으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에서부터 사랑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사랑을 해 보면 천국의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내 마음 속에 증오·질투심과 의심이 있으면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누가복음 17장 21절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했다. 하나님 아버지를 찾고 복음을 알고 있는 너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말”이라며 “목사님들은 내가 섬기는 교회를 천국 같은 교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또 성도들은 함께 협력해서 섬기는 교회를 천국과 같은 교회로 만들어야 된다. 교회는 장차 건설 될 하나님의 나라가 미리 앞당겨서 역사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공동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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