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 목사
맥스 루케이도 목사.

미국의 복음주의자이자 유명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가 1년 전 대동맥류 진단을 받았을 때 “불안을 다루는데 있어 정말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소재한 오크힐스 교회의 담임이기도 한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거의 68세다. 더 젊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저는 천천히 배우는 사람”이라며 “계속 ‘이 모든 주요 건강 문제를 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가 진단을 받은 날은 월요일이었다. 그러나 같은 주 목요일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설교와 책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었던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그는 불안이 해소되었음을 느꼈다.

그는 “어느 날 아침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라며 “치유를 받아서가 아니라, 두려움이나 불안이 사라졌다. 그것을 성령님께 돌린다. 나는 기도했고 응답을 받았다. 이제는 솔직히 말할 수 있다. 나는 두려움 속에 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루케이도 목사에게 여전히 쉽지 않은 날들이다. 그는 약물로 인해 ‘심각한’ 기분 변화를 겪으며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 약간 슬프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을 통해 루케이도 목사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는 그 과정에서 자신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인에 대해 더 큰 연민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축복이 되었고, 경미하든 심각하든 기분의 기복이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연민이 더욱 커졌다”라고 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는 신간 ‘도움이 여기 있다’(Help is Here: Finding Fresh Strength in Presence and Power of the Holy Spirit)에서 수십년간 사역을 통해 성령님에 대해 배운 것을 공유했다.

이 책에서 그는 성령을 알아가는 자신의 여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성령이 가져오는 권능, 자유, 위로에 의지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정신질환, 피로 및 스트레스 수준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성령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미국인의 84%가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통계를 인용하면서 “우리는 지친 사람들이다. 지쳤거나 완전히 지쳤다”고 말했다 .

그는 “(이 통계는) 길을 가던 10명 중 1명은 스트레스를 느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렇게 살려고 하지 않았다. 영은 생명을 주지만 육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위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교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성령이 다소 불편한 주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복음주의자로 여기는 많은 기독교인을 포함하여 자칭 기독교인이라고 여기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우주의 창조주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이 성령의 존재를 포함하여 몇 가지 성경적 가르침과 원칙을 거부했다고 CP는 밝혔다.

루케이도 목사는 “종종 교인들은 성령과 관련하여 두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첫번째 그룹은 뛰어난 힘과 통찰력을 소유한 성령님께 나아가는 ‘백스테이지 패스’(backstage pass)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두 번째 그룹은 다른 사람들이 성령에 대해 말하고 믿는 모든 것을 통제할 필요를 느끼고 자신의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을 정죄한다.

그는 “(성령과 관련해) 항상 존재할 두가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성령님께 다가가면 성령의 열매가 자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간 어딘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성경읽는 학생, 제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진정으로 원하고 어떤 근거도 구하지 않고 자랑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좋은 자세, 그것이 진정으로 성령의 열매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자세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성경에 따르면 성령은 우리의 위로자 또는 친구이며 우리가 인생을 여행할 때 우리를 돕기 위해 함께 하시는 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령을 “생명을 주시는 분, 여러분을 집으로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설명하실 때, 우선 가장 큰 구절 중 하나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이다. 영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존재하신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그는 “만일 그리스도의 몸(Body of Christ)이 성령의 능력과 임재를 온전히 받아들인다면 기도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도행전 1장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을 인용했다.

그는 “베드로가 전파할 때에 성령이 감동하여 3천명이 응답했다. 그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그날 모든 사람이 자기 나라 말로 복음을 들었다. 성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하나님의 기이한 일을 행하게 한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면 오늘날은 어떠할까?”라고 물었다.

루케이도 목사는 “교회는 단순한 복음과 권능의 갱신을 갈망한다”라고 했다.

그는 “정치와 논쟁의 측면에서 우리는 약간 궤도에서 벗어난 것 같다”라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단순한 메시지로 돌아가는 새 날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바란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오셨고, 이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성령의 교회가 된다면, 그런 모습을 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관계적이든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시련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가 종종 있다”라며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성령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은 ‘안심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직면한 것이 무엇이든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그것을 극복하셨고 앞으로 나아갈 때 그분은 당신을 도우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이 더 나은 기독교인이라면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면서 “때때로 여러분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악마는 여러분을 공격 대상으로 여기고 투쟁을 야기한다”라고 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자신의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겪는 싸움을 직면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늘 아버지께로 시선을 돌리라”고 했다.

그는 “혼자서 이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 그리고 자책하지 말라”며 “이 삶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고난을 겪을 것이고, 우리 모두는 아플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눈을 감는 순간 새로운 나라에 눈을 뜨게 되는 순간이기에 그것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것은 위대한 일, 위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벽 예배 후, 교회에서 꼭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