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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 관악구와 동작구 이재민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200박스와 이불 200채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 관악구와 동작구 이재민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200박스와 이불 200채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폭우는 1907년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5년 만에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폭우가 서울 한강 이남과 경기 남부에 집중되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다수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거주지가 침수돼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민만 3,174명에 달한다,

굿피플은 비 피해가 심각한 관악구와 동작구 침수 지역에 우선적으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동작구에는 간편식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100박스와 비누 1,993개를, 대방동주민센터에 이불 200채를 전달했다. 더불어 관악구에도 희망박스 100박스와 손소독제 1,100개, 비누 2,072개를 지원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굿피플은 신속하게 긴급구호를 진행했으며, 추가 지원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굿피플은 이재민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굿피플은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후원금은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및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되며,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에게는 사회적기업인 동구밭의 친환경 비누를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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