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볼트만에서 제3세계까지
도서 「예수: 볼트만에서 제3세계까지」

왜 또 다른 그리스도론을 말해야 하는가? 시대가, 사회가,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지금껏 수많은 그리스도론이 생겨났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전통적 그리스도론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그리스도론을 찾고자 하는 것은, 시대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그리스도론은 공허하고 생명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유형의 그리스도론들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예수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깨달으며, 그것을 통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 계몽주의 세계관의 등장으로 ‘역사적 예수’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은 큰 도전을 받게 되었다. 역사가들은 역사의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를 구분하려고 했으며, 그 결과 둘 사이의 차이는 보여주었지만 둘 사이의 연속성을 확립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서 역사와 신앙 사이의 실제적인 연속성을 확립하는 일이 중요한 신학적 과제로 떠올랐다.

김동건, 김정형, 김영근 – 예수: 볼트만에서 제3세계까지

스토리텔링 성경 8: 요한계시록
도서 「스토리텔링 성경 8: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은 그 특이성으로 인해 여러 해석법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이 책의 신적 기원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해석법(자료 분석적 방법, 양식사적 방법, 비교종교학적 방법, 심리적인 방법 등)은 제외하고, 이 책의 신적 기원을 인정하는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해석법을 크게 구분하면 네 가지다. 첫째, 과거적 해석법.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 당대의 정황 속에서 쓰인 그 시대를 위한 책으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과거의 사건’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한다. 둘째, 역사적 해석법. 이 책의 내용을 저작 당시(사도 요한의 시대)로부터 세상 종말에 이르는 세계사 내지는 교회사의 축도로 본다. 따라서 본서의 내용에 근거하여 어떤 역사적인 사건과 세세하게 연관시키려고 노력한다. 셋째, 미래적 해석법. 본서의 전체 내용을 이 책의 1장 19절에 근거하여 구분한다. 1장은 ‘요한이 본 바’ 부활하신 예수님의 환상이고, 2-3장은 ‘이제 있는 일’로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다룬 것이며, 4-22장은 ‘장차 될 일’ 곧 미래사에 속한 종말의 일이라고 본다. 결국 이 해석법은 이 책의 1-3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내용(4-22장)을 이 세상 종말에 있을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과 직후의 일과 연관시키고 있다.

김영진, 강정훈, 천종수 – 스토리텔링 성경 신약 8: 요한계시록

외톨이의 삶, 섬김으로 즐거웠네
도서 「외톨이의 삶, 섬김으로 즐거웠네」

강물이 흐르듯이 물 댄 동산 같은 내가 연구한 것도 아니고 애쓰고 힘쓴 일 없이 성령의 은사로 흘러 넘친 나의 한 생이었습니다. 누가 뒤에서 밀어 주는 듯이 저 혼자 기쁘고 가볍게 흘러 한평생이 그냥 날아가 버린 것뿐입니다. 뒤돌아보면 하나님 하시는 일이 아이들의 흥미로운 장난처럼 물줄기가 스스로 넘쳐흐르듯 흥미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둘 봄비가 내려 물 흐르듯 그랬습니다. 한평생을 조용히 즐기며 지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보이지 않는 영적 시냇물이었습니다. 주님 혼자 아무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만민을 위해 흘려 주신 피의 공로였을 뿐입니다. 영광을 받으소서. 영원히 경배하며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주님 품안에서 길이길이 즐겁게 살겠습니다.

이순배 – 외톨이의 삶, 섬깅으로 즐거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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