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 목사
평강의교회 박성국 목사 ©CHTV 김상고 기자

평강의교회는 경기도 수원시 동수원에 있는 교회이다. 1995년 3월 개척 예배를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세계 선교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 교육을 중요시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목회를 하고 있다.

평강의교회 담임인 박성국 목사는 하나기독호스피스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새그루재단 이사장, 월드비전 수원지회 이사, 굿네이버스 협력위원, 백석대신총회 유지재단 이사 등도  맡고 있다. 박 목사로부터 교회 역사, 비전, 사역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 일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모태신앙 집안에서 태어나 매일 새벽에 교회 앞마당에서 교회 종을 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성결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백석대학교 신학과에 편입하여 공부했으며,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신 측 교단에서 강도사 고시를 거쳐 안양노회에서 목회 안수를 받았다. 지금은 주님이 세워주신 평강의 교회 가족들과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목회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귀한 주님의 일로 생각해서 교회 장로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결대학교 경영학과를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학비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독교교육과를 선택했다. 그리고 전과하려고 생각했는데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아버지가 그렇게 기뻐하셨다.

신학교에 입학해서 공부하다가 2학년 때 성남제일교회 교육전도사로 임명을 받고 그때부터 소명을 가지고 교회학교 사역을 전적으로 시작해서 한때 한우리 아동선교회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한국 어린이 교육선교회 성남지회 총무로 사역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안양새중앙교회 교육담당 교역자로 섬기면서 그 교회 첫 부목사가 되고 부교역자로 7년간 섬기다가 평강의교회를 개척했다.”

-평강의교회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초창기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작했으며 제자훈련을 했었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느낀 점은 개척교회는 사람들이 잘 오지도 않지만 찾아오더라도 정착을 쉽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자훈련이 동반되면 성도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 아울러 교회를 개척하면서 선교 사역을 감당해왔다.”

-교회 표어가 ‘예배, 은혜, 감사가 회복되는 교회’인데 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 현재 모든 게 해제된 상태에서 에배, 은혜, 감사를 회복해야하는게 절실하다고 느꼈다. 우리 신앙의 중요 포인트는 예배, 은혜, 감사이다. 이 부분이 해결되면 다른 부분들은 자연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

박성국 목사
평강의교회 박성국 담임목사 ©CHTV 김상고 기자

-목사님께서 전하고자 하는 복음은 무엇인가?

“복음은 진리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가 약화된 이유 중 하나는 말씀과 삶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목회자가 강단에서 믿으면 된다고 하면서도 믿음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교회가 개척되면 선교를 항상 동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교를 동반하면 그 교회는 부흥이 되어도 선교를 꾸준히 이어나가지만, 초창기부터 선교가 동반되지 아니하면 부흥이 되어도 선교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과 복음 실천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교회가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부터 천국을 살아야 한다. 연습되지 않은 일은 어색하고 잘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살 것을 이 땅에서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회를 하시면서 감사한 점이 있다면 몇 가지 소개 부탁드린다.

“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현재의 성전으로 이전할 때 하나님에게 ‘이런 교회를 주세요’라고 기도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의 교회로 오게 되었다. 이를 통해 큰 전율을 느꼈으며 하나님에게 감사했다.

새그루학원 이사장이 되면서 앞으로 교회가 성장하면 반드시 교회를 통해 학교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학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교회에서부터 학교를 시작해야 하며 안 된다면 작은 교회끼리 연합해서 학교를 세워야 한다고 본다.

목회하면서 좋은 성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이 기도도 들어주셨으며 이로 인해 행복한 목회를 하는 것도 신비한 은혜라고 여긴다.”

-올해 하반기가 시작되었는데 평강의교회 비전은 무엇이며 아쉬웠던 점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

“앞으로 선교 사역이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또한 교회에서 진행하는 소모임이과 교회학교가 회복되고 전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생기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끝으로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국교회의 지금 문제는 다음세대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크고 멋있는 교회들이 카페나 모스크 그리고 유흥업소로 변질되는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이들을 다른 곳에 맡기지 말고 교회가 맡아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부모들이다. 부모들이 깨어있지 않으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은퇴하기까지 1~2년이 남았다. 남은 기간 교회학교를 운영해서 소규모이더라도 그 아이를 일당백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소망을 가지고 가르치고 싶다. 또한 교회들이 깨어나서 다음세대 문제를 민감하게 대처해서 과감하게 해결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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