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
도서 「주님의 마음」

찬양은 우리의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 온전히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눈으로는 볼 수가 없고, 손으로도 만질 수 없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시(詩)로 선율로 화성으로 표현하고 담아내려 노력하였다. 노래하는 것이 너무 좋아 27살 늦은 나이에 음악 공부를 시작해 30여 년을 학생으로 교수로 연주자로 간증자로 앞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성악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해서 내가 만나는 하나님의 형상과 은혜를 오선지에 그려내어 자작곡의 성가를 부르고 싶다는 아주 작은 마음으로 작곡 공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래서 작곡 전공 학생들과 함께 고급화성학과 대위법 수업을 들으면서 작곡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고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작곡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고사 시험 과제 곡으로 내었던 곡이 “주님 지신 십자가”라는 곡이다.

김진상 – 주님의 마음

박정선의 밥 이야기
도서 「박정선의 밥 이야기」

제 남편은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별명이 ‘결정 장애인’입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무언가 결정을 내리는 데 한참을 망설이며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주위 친구들과 가족들을 아주 힘들게 했습니다. 중국 음식을 시켜도 자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30분은 고민하고 이랬다저랬다 합니다. 동네에서 아주 유명합니다. 슈퍼에 가서도 아이스크림을 하나 골라도 10분은 넘게 걸립니다. 가게 냉장고를 열었다 닫기를 수십 번 하곤 합니다. 가게 주인은 이제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곤 합니다. 옷을 사러 시장에 가도 한 가지 옷을 입었다 벗었다 결정을 하는 데 또 수십 분이 걸립니다. 식당에 가서도 어떨 때는 음식이 나오다가 다시 바꾸는 바람에 주인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습니다. 가족 여행을 가는데도 여행지를 고르다 고르다 너무 바꾼 나머지, 우리는 여행 당일에서야 목적지를 알게 되고는 했습니다. 제 기억에 해외여행도 태국에서 출발하여 당일 괌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박정선 – 박정선의 밥 이야기

말씀 전파자의 최고 표준, 예수 그리스도
도서 「말씀 전파자의 최고 표준,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개인적으로 말한다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사람의 몸 그것도 죄악성에 염색된 몸을 입고 이 땅 위에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이시면서도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심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빌 2:7-8). 그래서 흉악한 형틀인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임마누엘이란 이름의 뜻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33년 동안만 이 세상 사람들과 함께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이미 구약성경 시대에도 여러 모양과 형체로 우리들과 함께 계셨지만 부활하시고 하늘나라에 올라가신 뒤에는 더욱 더 우리들과 함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성령 곧 예수님의 영의 모습으로 함께 계십니다(행 16:6-7).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고 굳게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혹은 천국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첫 대답은 바로 ‘주님의 사랑을 받고 또 주님을 사랑하며 사는 삶’이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이정근 – 말씀 전파자의 최고 표준,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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