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9대 이제훈 회장과 차흥봉 대표이사, 제10대 황영기 회장이 재단기 전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제9대 회장, 차흥봉 대표이사, 황영기 제10대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10대 회장에 황영기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지난 12년간 재단을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성장시킨 제9대 이제훈 회장 및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10대 황영기 회장과 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이임사 및 공로패 전달, 환송사와 격려사에 이어 취임사, 재단기 전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기 신임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재단의 새로운 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가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에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다. 재단의 강점인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유도해 아동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 나아가 우리 사회가 배려와 나눔의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디지털 연계 활동 강화와 국제 사업 확대 등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 아동의 목소리가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 발전의 일선에서 재단을 이끌어 온 이제훈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한 12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직면한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왔고, 투명경영에도 힘써왔다”며, “새롭게 취임하신 황영기 회장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의 삶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회장은 지난 2019년 재단 유산 기부 후원자 모임 ‘그린레거시클럽’에 1호로 가입한 뒤 퇴임에 맞춰 아동 지원을 위해 추가로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내외부 의견을 반영한 전문경영능력 심사 항목을 수립하고, 회장추천위원회 추천 이후 공정한 인선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신임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황영기 신임회장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3년이며, 2회 연임 가능하다.

황영기 신임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LSE)에서 경제학 재무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20년 한미협회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위해 민간 외교에 앞장섰고, ESG행복경제연구소 자문위원으로 ‘ESG 경영 실천’을 주창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왔다.

특히 서울장학재단 초대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우리나라 인재양성에 이바지했고, 금융투자협회장 재임 기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아동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1948년 설립 후 올해 74주년을 맞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 아동복지사업 및 다양한 애드보커시(advocacy)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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