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박진 외교부 장관(맨 오른쪽)이 한교총을 방문해 류영모 대표회장(가운데), 김기남 공동대표회장(맨 왼쪽)과 환담했다. ©한교총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방문해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와 환담했다.

이날 한교총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류영모 대표회장은 “전환기에는 전환기적 사고를 가지고 대처해야 하는데 장관님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인사하고, 주변 국가들과의 외교와, 이슬람권과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관계 설정과 우리 국민 보호 문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세계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국제사회에서는 자유, 평화, 번영에 있어서 대한민국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많이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한국교회의 조언을 경청하면서 업무에 참고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고 한교총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에서는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장과 최문희 사무관이, 한교총에서는 신평식 사무총장과 정찬수 법인사무총장이 배석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